세상을 끄적거리다

Talking About : 어버이날

Name : 꾸미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림에 초점만 있었다면
둘째가 다섯살이 되면서 이제는 무언가 받음에도 한 초점이 생기었다.

그림편지에, 종이 카네이션에, 목걸이에.
번듯한 그 무엇은 아니더라도 지금의 그만의 가치가 있는 것들.

특별히 탄생의 기쁨의 감사를 모든 이들과 하는 이날.
나의 작은 받음을 통하여
나의 부모가 나의 이 시절 얼마나 많은 것을 주었던가 돌이켜보니. 아이의 고사리 같은 느낌의 선물 속에 나의 아비와 어미에 대한 감사의 깊이는 더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