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beyond myself" 예레미 6
     꾸미   | 2007·06·06 10:56 | HIT : 3,746 | VOTE : 272 |
Beyond Myself

Sick and tired of my life
Now, I am fight for beyond myself

I lose faith in my mind
Now, I have a fear for beyond myself

Oh! I was a lost child
The opportunity was lost to me

Oh! I regret my wildness
I was wild in my youth

Beyond myself
I hope that my mind is at peace

Beyond myself
I hope that will find to myself

Now, I can find to my soul
Because you are my savior





예레미의 6번째 정규앨범 [the 2nd Advent]가 출반되었다. 5집 [trivial life]이후 거의 3년만에 출반되었기 때문에 더욱 반갑다. 다른 앨범들에 비해 비교적 오랜 기간 작업된 앨범 답게 어느 것하나 아쉬움을 토로할 만한 구석이 없다.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예레미의 스탠스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점령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장엄하면서도 강렬한 임팩트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있는 프로그레시브 메탈 본연의 트랙들을 들려주고 있다.

사실 이전까지는 이들의 주무기 말고도 여러 다른 장르와 퓨전을 한다든지, 대중적인 코드가 있는 곡들을 특별주문하여 수록한다든지 하는 부분이 있었다. 때문에 여러곡들이 있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몇몇곡들을 제외하고는 기억에 남지 않았던 아쉬움도 있었다.

물론 그것은 곡들간의 상대적인 아쉬움이고 필자 본인의 취향문제일것이 겠지만 말이다. 잽잽 어퍼컷, 다시 잽잽 어퍼컷의 흐름같은... "acts", "exodus".. 그리고 최근의 "Gross injustice"등이 주었던 강력한 훅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필자로서는 이번앨범에 빨려들어갈수 밖에 없었다. 잽어퍼컷카운터를 날리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강렬한 기타 속주와 함께 막강한 드럼파워, 멤버가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심포닉한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키보드 소리도 눈이 뒤집히게 만드는 요소이고, 조필성의 기타를 묵직하게 받치고 있으면서 때때로 상당히 깊은 아래쪽의 소리들로 흐름의 간극을 메우는 6현 베이스를 경험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무엇보다도 3집이후 점차 한단계 한단계 끝없이 오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모정길의 보컬은 또 얼마나 강력해졌는지. 다소 어색한 감이 있었던 영어발음조차도 이번앨범에 와서는 전혀 논의되지 않는다. 저음의 아쉬움이 있었던 보컬이었는지조차 이제는 기억이 안날정도로 음역대에 맞는 매력적인 음색을 내고 있어서 "You're my everything"과 같은 락발라드곡에서도 멋진 보컬을 들려준다.

"intro"를 통해 이들의 재림을 선포하는 6집의 시작은 이미 여러차례 반복되어온 인트로이면서 이번앨범의 메시지가 어떠할 것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그러나 절묘한 방법적인 접근으로 표현해냈다. 특히 주목할수밖에 없었던 "beyond myself"에서의 우리가락 "아리랑"이 삽입된 부분의 감동은 후유증이 꽤 오래갈 것 같다. 더군다나 노래의 흐름상 하나님의 도우심에 비유된 부분이 아닌가싶어 감동이 더 한다. 국악도 클래식이 아니던가.

앞으로도 많은 접목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외국의 프로그레시브메틀밴드들이 도저히 흉내낼수 없는 예레미만의 것을 갖게 되는 것이다. "Kill the death"나 "Escape", "Miracle", "Challenge part 2"등 예레미표 트랙들의 강력한 질주는 도저히 헤드뱅잉을 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도록 하고 있다. 특히 "Challenge part 2"는 2집 [Out of fear]에 수록되어 있는 "도전"의 후속작이다.

비슷한 메시지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더욱 광활해진 영역을 확인할수 있는데다 굵은 흐름들이 몇번의 에피소드에 걸쳐있기 때문에 이전의 "Exodus"정도의 지위를 갖게 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멋진 트랙이다. 장중한 10여분의 흐름속에서 하나님의 격려를 맛볼수 있을것이다. 끝내 'So I am still alive!'라는 고백이 나올법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수분여의 공백이후 시작되는 찬송가 71장의 "내게 있는 모든 것을"이 이 앨범의 결론이라는 것을 모를수가 있을까. 예레미의 '재림'을 가장 재림답게 하는 부분은 역시 크리스천마인드가 제대로 풍기는 메시지들이다.

영어라는 매개는 이 부분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필터가 될 수 있었던가. 해외시장과 한국 락매니아들, 크리스천팬들까지 아우를수 있는 멋진 음반이다.

예레미는 우리나라 CCM계의 자랑이 아니라 우리나라음악계의 자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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