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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king About  :  소교리 문답 강해 07 /하나님의 시간은 항상 지금이다
  Name  :  꾸미

소교리 문답 강해 07
하나님의 시간은 항상 지금이다

문7.하나님의 예정이란 무엇입니까?
답7.하나님의 예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이신데 이로 말미암아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모든 되어가는 일은 미리 작정하신 것입니다.
엡 1: 4, 11

하나님의 예정에 관한 말씀을 살피기 이전에 먼저 크게 접근해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가 계획이고
두 번째가 창조,
세 번째가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청사진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나서 하신 일은 건축하는 일, 실제로 만드시는 작업인 창조입니다.

다 만들고 나서는 운행하는 것,
다 만드신 것을 움직이는 것을 섭리라고 합니다.

우리 생각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에는 두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작정’이라는 단어와 ‘예정’이라는 단어입니다.
작정은 온 우주적인 하나님의 계획, 전체적인 계획을 가리킵니다.

예정은 그 안에 있는 부분집합을 뜻하며 이성적 피조물,
즉 사람이나 천사, 중보자로서 그리스도의 계획, 특별히 구원 계획이 중심이 된 것을 말합니다.
집합으로 표시한다면 전체집합이 작정이고 구원 계획이라는 작은 집합이 예정입니다.

예정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획하는 것입니다.
예정론에 관해 이야기할 때 누구나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이 죄 짓는 것까지 알고 계셨느냐?”
알고 있는 것을 만들었다면 하나님이 죄의 조성자가 아니냐고 질문합니다.

그 결과 자유의지는 설 자리가 없어져 숙명론에 빠지지 않느냐고 반문합니다.
하지만 이 예정론은 삼위일체와 마찬가지로 믿음을 강화시키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 이론입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입니다.
예정론을 설명하다 보면 동기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이성과 충돌이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정론이 성경에서 계속 강조되는 이유는 사실이기 때문이기 입니다.
이 예정론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입니다.

예정론이 모순같이 보이는 이유는 시간관의 차이 때문입니다.
피조물의 한계가 시간 안에 매여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정론은 피조물 밖의 이론입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는 보통 어렸을 때부터 이런 질문을 합니다.

수백 만 명이 동시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어떻게 듣고 응답해 주시냐고 묻습니다.
‘동시에’라는 단어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을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에 매여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시간도 창조하신 분입니다.
이것을 알 수 있는 단서가 성경에 있습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두개인이 예수님을 자가당착에 빠지게 하기 위해서 질문을 합니다.
칠 형제 중 맏형이 한 여자와 결혼을 했는데 후사가 없이 죽고 그 후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했다면 부활하고서는 그녀는 누구의 부인이 되느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으시며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막 12:25).

또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막 12:26).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시제입니다.

하나님은 계속 현제 시제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라고 강조하십니다(막 26:27).
하나님은 매순간 ‘지금’으로 반응하신다는 것입니다
.
인간이 살아가는 시간관과 하나님이 살아가시는 시간관이 다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나님의 시간 밖에 있는 시간이 같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은 직선적인 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은 직선 전체를 품고 있는 시간입니다.
‘내일’이라고 하는 것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오늘’과 똑같습니다.
우리가 미래라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께는 지금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지금이라고 하는 그때에 최선을 다해 살라고 말씀하십니다(히 3:13).
예정론의 핵심은 지금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나에게 반응하시며 지금 나는 하나님께 반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정론을 믿는 사람은 지금이 은혜받을 때며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며 지금이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고 반응합니다(고후 5:6).

믿음 없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혜가 아닌 자신의 지혜로 판단하므로 예정론을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시간 전체의 창조주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시간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입니다.
시간 전체가 하나님 앞에서는 지금입니다. 바울서신에 수없이 나오는 예정론이 지금 이 시간 충성하는 것을 강조하지만 결코 숙명론으로 작용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며 지금 나의 하나님입니다.
예정론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지금도 나를 불러주셨다는 은혜에 감격하면서 충성을 다하는 믿음의 종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오늘, 충성을 다하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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