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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lking About  :  뒝벌도 난다
  Name  :  꾸미

‘뒝벌’은 항공 공학자들이 말하기를 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덩치에 비해 날개가 작아 날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뒝벌은 실제로 난다. ‘닭’은 분석에 의하면 날 수 있다고 한다. 덩치에 비해 충분한 크기의 날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닭은 날지 못한다. 만약 뒝벌도, 닭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조건에 의해서 뒝벌은 못 날고 닭은 난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정반대다. 조건은 아무것도 아니다. 조건에 눌려 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하다고 말한다. 최악의 취업난이라고 엄살이다. 거짓말이다. 70년대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갈 만한 직장이 은행밖에 없었다. 대졸 후 갈 수 있는 직장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가정들을 중산층으로 일으켜 세웠다. 과거 신문을 보라. 취업난 없는 때가 있었는가. 언제나 경제는 최악이라고 보도했다. 그래도 나라는 무너지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부정적인 뉴스가 20대를 겁먹게 만든다. 좌절케 한다. 그러나 속지 마라.

청년들이 좋은 스펙을 쌓으려고 발버둥친다. 그러나 직장에서 필요한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다. 어느 기업의 인사 책임자의 말이다. 스펙보다는 모험심과 협동심이 있는 사람을 구한다고 한다. 바로 그 일을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스펙보다 중요하다. 안되는 이유는 길이 없어서가 아니다. 막혀 있는 길만 쳐다보기 때문이다. 골리앗이란 거인은 갑옷을 입고 있었다. 갑옷 입은 거인이라는 조건에 주눅들 필요 없다. 뚫린 곳인 이마를 맞히면 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이길 길은 있다. 열악한 조건에서 이기면 그 승리는 더 통쾌하다.

최근 들어 평신도들의 활약이 크다. 평신도 출신 여성 목사 김양재, 교수로서의 성령 사역가 손기철 장로, 지성에서 영성으로 변화된 이어령 교수, 하버드 출신의 이용규 선교사, 일찍 하늘나라로 부르심을 입은 안수현 청년의사 등 전문 사역자가 아닌 사람들이 크게 쓰임 받고 있다. 평신도들이 뛴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열악한 조건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더 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조건이 다가 아니라는 말이다.

세계무역센터 부총재 이희돈 박사의 이야기는 극적이다. 편도 티켓으로 유럽 유학을 떠났다. 돈 한 푼 없이 “너의 조상의 하나님이 너를 도우시리라”란 부모님의 쪽지 하나 들고 유학을 시작했다. 영어민이 아니면서 영어 교사가 된 이야기, 실력이 아닌 학장실 옆을 돌다가 옥스퍼드에 입학한 이야기, 한자 좀 읽어주고 전도하는 사람 도와줘서 거처를 마련한 이야기에서 저돌적인 신앙의 야성을 발견하게 된다. 열악한 조건에서 발견한 것은 중요한 일은 조건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악조건에서도 이길 수 있다. 하나님 믿고 의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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